트레일러가 고속도로 위에서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불길을 잡아 추가 피해는 없었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21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비룡분기점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넘어진 트레일러 옆으로 연료가 새면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잠시 뒤 양손에 소화기를 든 남성이 뛰어오고,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불 끕니다.
이 남성은 한국도로공사 대전 충청본부 소속 차량 정비사 박근서 씨로 때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박 씨는 자동차 정비 업무를 위해 부품을 사 오던 길이었는데, 자신이 타고 있던 차에서 소화기를 꺼내 불을 끄면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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